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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오랜만에 글을;;;;;;;;;;

몇달전인지 몇주전인지 옥션을 헤메다가 처음 보는 렌즈를 발견

Soligo 100-200 5.6 preset

바로 문제의 렌즈임둥;;;;;;

 

진정 몰랐던건지 아니면 그저 팔기위한거였는지

판매자가 쓰기를 분명 M42 렌즈라고 했더란......

 

결국 여기저기 알아본결과

Screw 마운트에 조리개를 Preset으로 맞출수있다는 거와

1960년대에 나온 물건이라는 정보외에는 전혀 아무것도 얻을수 없이

 

옥션을 달림;;;;;;;;;;;;;;;;;;;;;;;;;;;;;;;;;;;;;;;;;;;;;;;;;;;;;;;;;;;;;;;;;;;

정확한 가격은 기억안남;;;;;;;;;;;;;;;;

배송 거의 주말포함 2주정도;;;;;;;;;;

오죽하면 판매자에게 좋은 소리 하나 안써주고 포장하나 잘했네 이렇게만썻더란;;;;;;

 

마운트 하려고 했는데  M42 eos에 장착이 안됨;;;;;;;;;;

정확하게 44미리 정도로 T마운트 아니면 미란다 마운트라 사료됨;;;;;;;;;;

 

추가적으로 렌즈안에 포그와 먼지 심함;;;;;;;;;;;;

곰팡이도 대물을 비롯 모든 부분에 쫌 이씀;;;;;;;;;;;;;;

마지막으로 조리개에 오일번짐까지;;;;;

 

물건 받고 하루 지나서 내린 결론.. 씁 이런 젠장;;;;;;;;;;;;

 

그러다 결국 사고를 침;;;;;;;;;;;;;;;ㅠㅠ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무슨생각이었는지 그냥 도전!!!!!!!!!!!!!!!!!!!!!!!!!!!!!!!!!!!!!!!!!!!!!

열고 본다는;; 쩝

 

아예 뜯기전에 장착 안될때부터

실패하면 그냥 버린다 생각하고

기왕 사기 당한거 끝까지 함 해보자 하고는 과감히 분해+청소+ 등등;;;;;;;

조리개 날개에 어찌나 오일이 넘치던지

움직이는게 영 이상하고..

그런걸 다 찍고 싶었는데

도저히 힘들어서 사진은 못찍고..

닦아낸 증거로 종이위에 그려진 저기 검은색 흔적들만;;;;;;;;;;;;;

 

 

 

결론 : 다시 되팔예정;;; (물론 청소비 분해비 추가해주길 바랄뿐;;;;;) 누구 필요하신분 살짝 댓글을;ㅋㅋㅋㅋ

장점 : 오래되었음에도 불구 코팅 상태도 양호하고.. 무엇보다 조리개 모양이 독특하고 preset이라는 어찌보면 새롭고 어찌보면 구시대적인 유물의 경험을 해보게됨;;;;;

단점 : 오래된건 오래된거더란.. 분해하기 어려워씀돠.. 특히 나사들;;; 전부다 철이 아님;;;;;

거의 1mm* 1mm 정도 크기라 하나하나 조심해서 결합...
중간중간 몇번 떨어뜨려서 카펫쳐다보고 난리도 아니었슴둥..(다신 분해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이녀석을 분해한 뒤부터 모든 나사들 자석으로 붙나 안붙나 테스트부터하는 후유증 유발;;;;)

 

 

마지막으로 조리개 쪼이면 이런 모양이 나옴돠........

다닦아노니깐 신기하게도 이쁘긴하다;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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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린(我燐)
|

 

밤늦게 돌아다닌게 뭐 좋은일이라고 광고하는거도 아니고..

찍다보니 뭔 사진들이 다 밤임..

그간 찍은거 잠깐 정리해서 올려봄돠..

날짜 순서 그런거 신경 안씀;; 어짜피 한달치라; 하핫;;;;;;;;;;;;;;;;;;;;;;;;;

저멀리 스카이 타워가 보임돠;;

요기서 잘찍으면 뭔가 이국적인 분위기도 만들수 있을꺼같슴..(낮에 말임둥;;;;)

스카이 타워 앞에 가면 요런 번지라는 기구가 이씀돠..

타보진 않았지만;ㄷㄷㄷㄷㄷㄷㄷㄷ (이건 밤에가 찍는게 나을듯;;)

요가 스카이 타워 밑동네;;;

그동네 끝자락에 보면 요런데가 있다는;;;

왼쪽이 소나무(ㄷㄷㄷㄷ) 중앙이 성당과 스카이 타워.. 그오른쪽은 모름;;;

중앙에 보이던 성당의 반대편;; 그리 자주는 아니어도 갈때마다 항상 닫혀 있는 문이었는데;;

그날만은;; 이상하리 만치 요렇게 유리문만;;

안에는 이렇게 되어이씀돠;;

고개를 돌려 살짝 보이는곳..

갑자기 노틀담의 곱추가 생각나더란;;;;;;

바로 그 유리창에 써있는 문구입네다;;

아 이건 그냥 무슨의미로 찍은걸가 생각이 안남돠;ㄷㄷㄷㄷㄷ

꼬맹이 데려다 주고 오는 길에 눈에 들어온 시설물..

낮에 찍으러 가봐야하나 싶음;;

뛰어내리지 말라고 친절하게 그릴이;ㅋㅋㅋㅋ

저 밑에가 고속도로라 엄청 차들 막지나감;ㄷㄷㄷㄷㄷ

 

맨날 밤에만 찍냐는 몇명의 말에 반발하여 독하게 맘먹고 낮에 찍으러 나갔어씀돠..

뭐 몇장안되는(400여장??) 낮에 찍은 사진이 몰려있으나..

몇일뒤에 올려야겠다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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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린(我燐)
|

M42 수동렌즈.. 이거참 새로운 도전이기두 하구..

풀어야할 과제같기도 하구..

 

먼저 장점을 말하자면 가격이 싸다는점..

단점은 무지 귀찮다는 점;;;;;;;;

물론 전 귀찮은건 별로 반기지 않슴돠..

 

한참 전에 옥션을 돌아다니다가.. 우연하게 (맨날 우연이라 쓰는;;;)

한국돈 23000원에 렌즈 두개를 낙찰..

 

옛말에 "싼게 비지떡이다" 라고..

막상 언급되길 쫌 쓴 사용감이 있다 요것만 봤었다는;;;;

그게 사람마다 다른 표현이기에 뭐 어쩔까 싶어씀돠..

 

두둥..

하나는 토키나 70-210.. 4.0

다른 하나는 마키논 80-200.. 4.5

마키논은 생각보다 튼튼하게 포장되서 왔슴돠. 케이스도 있구여;;

근데 토키나는 그냥 둘둘둘 감겨서 온것부터 예감이;;;

 

아 이것들을 구입한 계기는 뭐랄까 다들 빽통 70-200을 얘기하길래 어떤 화각일지 궁금해서 샀는데;;

결론은 돈이 문제라는..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토키나로 찍은 사진임돠.. "옆집 도촬" 이라 올렸던..

문제는 토키나 조리개 조절하다 뭔가 "틱" 하는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그후로 조리개 안움직임;;ㅠㅠ

 

그리고 마키논을 찍어보니;;

조리개를 무쟈게 쪼여도 흐린느낌이 나는겁니다. 그것도 누렇게;;;

아예 다 풀어서 찍어도 봅니다...

저 흐린게 장난아닌겁니다.ㅠㅠ

 

결국 아무런 지식이 없는 자로서 용감하게 사고를 침돠...

인생살면서 설명서 없이 조립 성공한 적은 프라모델과 아시바가 전부임에도 불구..

도전!!!!!!!!!!!!!!!!!!!

그래도 성공을 한건지, 처음 사진보단 쪼금 나아진거 같슴돠..

결국 한번 발동걸리면 딴생각 없슴돠.. 가지고 있는 수동렌즈 다 뜯슴돠..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쩜팔이는 조리개가 되다 안되다 말썽인데다 무한대도 안맞고..

=> 무한대는 차후 수정하기로 맘먹음..

시어즈 28미리는 대물렌즈 안에 기름기와 함께 먼지들이 살짝 있고..

=> 결국 다 뜯어씀돠..ㄷㄷㄷㄷㄷㄷㄷㄷ

 

참고로 뜯을때 너무 기름을 만졌는지,  분해한 렌즈 사진들을 더 못찍겠더라는;;ㅠㅠ

결국 몇시간을 낑낑대다 잤슴돠... 그래도 뭔가를 한거같다는 생각에 늦게 잤더란;;;;;;

 

몇일 지나 간만에 날좋은 하루

살포시 가벼운 마음으로 28미리 한번 찍어봄돠..

결국 제대로 한건지 확인하려고 보케를 찍어씀둥..

 

맨위에 사진은 예전 청소전에 찍은거구, 두번째 사진은 분해한 뒤 찍은 사진임돠..

다른 장소라 비교하긴 좀 그렇지만. 보케를 보면 위에껀 좀 점같은게 많은데;

아래껀 좀 드물게 보이는거 같슴돠.. 성공한거 같은 느낌이 파팍;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 : 싸게 구입한 망원 렌즈들을 살릴 방법을 모색중이란;;; (대체 공부는 언제 할끄냐;;;)

Posted by 아린(我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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