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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42 수동렌즈.. 이거참 새로운 도전이기두 하구..

풀어야할 과제같기도 하구..

 

먼저 장점을 말하자면 가격이 싸다는점..

단점은 무지 귀찮다는 점;;;;;;;;

물론 전 귀찮은건 별로 반기지 않슴돠..

 

한참 전에 옥션을 돌아다니다가.. 우연하게 (맨날 우연이라 쓰는;;;)

한국돈 23000원에 렌즈 두개를 낙찰..

 

옛말에 "싼게 비지떡이다" 라고..

막상 언급되길 쫌 쓴 사용감이 있다 요것만 봤었다는;;;;

그게 사람마다 다른 표현이기에 뭐 어쩔까 싶어씀돠..

 

두둥..

하나는 토키나 70-210.. 4.0

다른 하나는 마키논 80-200.. 4.5

마키논은 생각보다 튼튼하게 포장되서 왔슴돠. 케이스도 있구여;;

근데 토키나는 그냥 둘둘둘 감겨서 온것부터 예감이;;;

 

아 이것들을 구입한 계기는 뭐랄까 다들 빽통 70-200을 얘기하길래 어떤 화각일지 궁금해서 샀는데;;

결론은 돈이 문제라는..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토키나로 찍은 사진임돠.. "옆집 도촬" 이라 올렸던..

문제는 토키나 조리개 조절하다 뭔가 "틱" 하는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그후로 조리개 안움직임;;ㅠㅠ

 

그리고 마키논을 찍어보니;;

조리개를 무쟈게 쪼여도 흐린느낌이 나는겁니다. 그것도 누렇게;;;

아예 다 풀어서 찍어도 봅니다...

저 흐린게 장난아닌겁니다.ㅠㅠ

 

결국 아무런 지식이 없는 자로서 용감하게 사고를 침돠...

인생살면서 설명서 없이 조립 성공한 적은 프라모델과 아시바가 전부임에도 불구..

도전!!!!!!!!!!!!!!!!!!!

그래도 성공을 한건지, 처음 사진보단 쪼금 나아진거 같슴돠..

결국 한번 발동걸리면 딴생각 없슴돠.. 가지고 있는 수동렌즈 다 뜯슴돠..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쩜팔이는 조리개가 되다 안되다 말썽인데다 무한대도 안맞고..

=> 무한대는 차후 수정하기로 맘먹음..

시어즈 28미리는 대물렌즈 안에 기름기와 함께 먼지들이 살짝 있고..

=> 결국 다 뜯어씀돠..ㄷㄷㄷㄷㄷㄷㄷㄷ

 

참고로 뜯을때 너무 기름을 만졌는지,  분해한 렌즈 사진들을 더 못찍겠더라는;;ㅠㅠ

결국 몇시간을 낑낑대다 잤슴돠... 그래도 뭔가를 한거같다는 생각에 늦게 잤더란;;;;;;

 

몇일 지나 간만에 날좋은 하루

살포시 가벼운 마음으로 28미리 한번 찍어봄돠..

결국 제대로 한건지 확인하려고 보케를 찍어씀둥..

 

맨위에 사진은 예전 청소전에 찍은거구, 두번째 사진은 분해한 뒤 찍은 사진임돠..

다른 장소라 비교하긴 좀 그렇지만. 보케를 보면 위에껀 좀 점같은게 많은데;

아래껀 좀 드물게 보이는거 같슴돠.. 성공한거 같은 느낌이 파팍;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 : 싸게 구입한 망원 렌즈들을 살릴 방법을 모색중이란;;; (대체 공부는 언제 할끄냐;;;)

Posted by 아린(我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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